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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이정우(임근준) | 미술·디자인 평론가


“나는 블로그가 쌍방향 미디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리어 블로그의 포스팅 하나하나는 전통적인 미디어들처럼 ‘원-웨이-아웃’의 퍼블리싱 구조를 갖고 있고, 블로깅은 그 때문에 인기인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만이 전권을 누릴 수 있는 각자의 블로그 공간에서 의식·무의식 중에 ‘자아의 브랜드화’를 시도한다. 문제는 ‘자아의 브랜드화’ 자체를 목표로 삼는 경우, 언제나 결과는 참담한 ‘자아의 배설’이라는 점이다.”


_ 이글루스를 통한 블로깅의 시작

나는 2004년 2월에 이글루스에 http://chungwoo.egloos.com 라는 블로그 계정을 만들고 처음으로 블로깅을 시작했고, 같은 해 8월 생면부지인 최호찬님(http://hochan.net)의 도움으로 http://crazyseoul.com/blog 라는 독립 계정의 블로그를 갖게 되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개설할 적엔 블로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딱히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저 여기저기에 기고하는 나의 글들에게 ‘보다 널리 읽힐 기회’를 주고 싶었고, 또 그 글들을 관리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순으로 블로그에 올려두면 나중에 원고 관리가 쉽겠구나’하는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나의 블로깅은 예상치 못했던 묘한 역할을 행하기 시작했고, 내 삶에 약간의 가치 변화를 일으켰다. 글쓰기에 있어 문장의 호흡이 짧아지고, 패러그래핑에 대한 감각이 가벼워져서 보통 사람들이 읽기에 편해졌다던가 하는 점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부수적인 변화에 불과했다.

_ 갈기갈기 찢어진 과거 속에 흩어진 여러 명의 나

나는 그간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지만, 이상하게도 기성사회의 관념이나 제도에 잘 맞지 않아 늘 고생을 했다. 단지 동성애자로서 살아가는 어려움이나, 동성애자운동가로서의 활동이 가져오는 사회활동상의 제약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 적도 있고, 아티스트로 활동한 적도 있으며, 공연을 기획한 경험도 있고, 전시를 기획한 경험도 있다.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지만, 잡지를 창간한 일도 있다. 또 지금은 주로 미술과 디자인에 대해 글을 쓰지만, 가끔은 노래를 하기도 하고, 현대무용계의 일에 고개를 기웃거리기도 한다. 내겐 이 모든 일들이 따로 떨어지지 않은 하나였지만, 사회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따라서 디자인계에서 이정우는 미술계라는 외도를 택한 아웃사이더로 비쳐졌고, 미술계에서는 출판계로 사라진 아웃사이더로 보였다. 사람들은 동성애자운동을 시작한 이정우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심포지움에서 논문을 발표한 이정우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노래를 하는 이정우가 시를 쓰고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전문화에 의해 업종과 업계가 나뉘고, 그에 따라 이권과 인맥이 나뉜 사회에서 나처럼 다면적인 활동을 벌이는 사람에겐 설 자리조차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다. 오늘날 기계적으로 전문화된 한국사회는, 필요하고 아쉬울 때엔 나 같은 사람을 언제든 데려다 쓰면서도, 그 활동 방식이 기존의 질서를 넘어설라치면 가차 없이 영역 밖으로 밀어내버리는 몹쓸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 존재인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의 반향들을 거울삼아 자신의 정체감을 그려내고, 유지하고 또 변화시켜 나간다. 따라서 주변의 반향이 일관되지 않거나 심하게 왜곡되어있는 경우, 개인은 자신을 지켜내는 데에 수배의 노력과 인내를 들여야 함은 물론, 그 과정에서 적잖은 정신적 갈등과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나의 경우가 그랬다. 디자인계의 사람들을 만나면 디자인만 이야기하는 것이 갑갑했고, 미술계의 사람들을 만나면 미술만 이야기 하는 것이 갑갑했으며, 출판계의 사람들을 만나면 출판만 이야기라는 것이 갑갑했다. 어떤 이는 내게 왜 디자인계에 정착하지 않느냐고 했고, 또 어떤 이는 내게 왜 작품 활동을 그만 두었냐고 했으며, 또 다른 어떤 이는 내게 왜 노래를 하지 않느냐고도 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점차 나 자신조차 스스로의 전문가적 정체성을 반추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더 나아가 나는 내 과거가 온통 갈기갈기 찢어져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_ 자기 성찰과 사회적 재현의 기반 노릇을 하는 블로그

하지만, 최근엔 비교적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블로그가 그렇게 찢어진 나의 과거들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꿰매어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블로깅을 통해서 나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얼굴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었고, 그 비율과 배치에 대해서도 더 잘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내게 블로그는 사회적 범주에 온전히 구속되지 않는 나의 다면성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반추해볼 수 있는 탁월한 자기 성찰의 도구였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내게 블로그는 새로운 사회적 재현의 도구이기도 했다. 자기 성찰적 블로깅을 통해 복원된 나의 다면적 정체성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범주 내에서 매우 가시적인 ‘개인’의 형태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의 경우 “블로깅을 통해 대안적인 사회적 자아를 구축했다”고 말할 수 있다. 처음 만나는 경우에도 ‘비일반적인 나 자신’에 대해 양해를 구하거나 일일이 설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는데, 이는 홍보로 인한 인지도 상승과는 다른 문제로, 나는 블로그가 기존의 사회적 방식과는 다른 방향에서 개인을 재구축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나는 동성애자운동가 시절에 더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처럼 편안하게 사람들에게 온전히 인지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없다.

아마 이러한 블로그의 자기 성찰과 사회적 재현의 플랫폼 기능은 ‘개인/자아의 브랜드화 경향’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개인/자아의 브랜딩’을 통해, 블로그 네트워크가 소수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자유를 부여하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언제나 긍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닌 듯싶다. 많은 블로거들은 의식·무의식중에 스스로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블로깅을 지속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럴 경우 언제나 결과는 참담하다. 보다 멋진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허공에 대고 독백을 늘어놓을 때, 남는 것은 “나는 정말 외롭습니다”라는 보기 안쓰러운 메시지뿐이다. 그나마 ‘개인/자아의 브랜드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경우라 해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온라인 추종자들이 만들어내는 신의 없는 메아리에 속아 자아 중독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나는 블로그를 결코 ‘쌍방향 대화’의 도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볼 때, 블로그는 전통적인 미디어처럼 정해진 방향에서 입력되고 출력되는 ‘원-웨이-아웃’의 플랫폼이다. 그저 블로그를 통해 출판된 내용들이 보다 유연하게 네트워크를 이루며 그를 통해 종종 전례 없는 특정 정보의 강화를 이뤄낼 뿐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 입력창을 열고 바로 글 쓰는 일을 삼간다. 요즘엔 몇몇 블로그를 제외하면 거의 남의 블로그를 둘러보지도 않는다. 누군가는 블로그를 “정신의 지속적인 온라인 상태”라고 했다지만, 나는 그렇게 무작정 온라인 상태로 연결된 가차 없는 정신들이 끔찍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들이 야기하는 정보의 공해가 꽤 성가시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에 동의하시는 블로거가 있다면, 간단한 운영상의 목표를 세운 뒤, 모든 글을 반드시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하고, 언제나 간단한 교열을 본 뒤 올려보실 것을 권한다. 그렇게 운영되는 블로그는 계정의 주인에게 보다 단정하고 매력적인 정체성으로 화답할 것이다.

_ 앞으로의 블로그 (비)운영 계획

이글루스를 통해 시작된 나의 블로깅은 내게 기대 이상의 결과를 선사했고 그 결과에 만족한다. 한동안 이글루스 계정은 국문 블로그로 운영하고 http://crazyseoul.com/blog의 독립 계정은 영문 블로그로 운영하며 블로그 네트워킹의 범주를 넓혀보기도 했다. 여러 면에서 나와 비슷한 해외 평론가들의 블로그를 마주치는 일은 묘한 경험이었다. 일전에는 이글루스가 만들었다는 제팬 익사이트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한국의 현대미술에 관심을 둔 일본의 블로거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내게는 블로깅보다는 책읽기와 쓰기가 소중하고,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상의 활동이 중요하다.

따라서 얼마 전 나는 논문쓰기와 책쓰기에 집중하기 위해 이글루스와 독립계정 모두에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그만두었다. 그런 결정에는, 앞으로 한동안은 블로그 문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한몫을 했다. 나는 앞으로 한동안 블로그 네트워크가 기술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답보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정규 운영을 중단할 수 있었다. 아마 논문을 다 쓰고 난 뒤 정규적인 블로깅을 재개할 수 있게 될 즈음이면 이미 나의 글쓰기는 다시 논문투의 문체를 회복한 뒤겠지만, 그 때가 되면 변화된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 또 다른 블로깅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어쩌면 다시 돌아갈 플랫폼이 더 이상 ‘블로그’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때까지는, 잠시, 모두들 안녕히.

추신) 이 기회를 빌어 나의 http://crazyseoul.com 계정에 무버블 타입을 설치해주신 최호찬님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아직도 제대로 답례를 못해 염치가 없지만, 고마움은 잊지 않고 있다.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블로그 네트워크가 매력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최호찬님 같은 멋진 네트워커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정우(임근준)님 블로그 바로가기
by 블로그 | 2005/03/21 14:13 | 블로그 에세이 | 트랙백(10) | 핑백(1) | 덧글(8)
Tracked from sunyoung's at 2005/03/22 12:45

제목 : 나의 블로그에 대하여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작년 지루하고 지루하던 어느 날 밀려오는 나쁜 일들에 둘러쌓여 허덕이고 있을때 블로그 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싸이월드의 누구에게나 똑같은 디자인에 질렸고, 무조건 진지한것이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진지하지 못한 나의 글들에도 지쳤다. 지금도 이 글을 그저 창을 열어놓고 즉흥적으로 쓰고는 있지만 무언가. 지금 방금 나에게 나타난 이 감정들을 차분히 정리하고 싶다는 그런 욕망이 들때면 이렇게 이 곳에 글 을 쓰고 있다. ......more

Tracked from My Dearests at 2005/03/22 22:53

제목 : 이상적인(그러나 환영받지 못하는) 글쓰기란.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흐음, 이런 좋은 글에 왜 코멘트도, 트랙백도 걸리지 않을까. 축하 메세지로 덧글 가득한(여기까지 오셨네요, 축하해요, 드디어 등극하셨네요 등등) 솔직히 그렇고 그런 에세이들에 비하면, 이건 진짜 빛나는 보석인데. 반드시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 나는 차마 무서워서 쓰지 못한 얘기를, 이사람은 쓴다. 그것도 단호하게, 직설적으로, partial하게(세상에, 블로거들에 대해 끔찍한, 참담한, 공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단호함이란! 내가 그저 찜찜함이라고밖에 얘기하지 못했던 그런 것들에......more

Tracked from LOW LIGHT at 2005/03/23 00:04

제목 :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이정우 님이 쓰신 블로그 에세이. ...more

Tracked from 나는 전생에 풍류를 즐.. at 2005/03/23 02:32

제목 : 블로깅.. 블로거.
이정우(임준근)님의 블로그 에세이를 보고, 뭔가 벽에 쾅하고 부딪힌 느낌. 블로깅이 뭔가 거창해 뵈긴 하지만 결국 사용자의 그릇만큼, 노력만큼의 형태로 표현된다는. 다만 싸이는 그런 자유도같은 것이 퍽 제한되서 별 재미가 없어져서 관심이 없는 거고. 네이버블로그는 이도 아니면서 저도 아닌 기형적인 모습이면서 블로그라고 말은 붙이는 게 이상한거고. 나는 그렇다는 거지. 좋고 나쁠 건 없다고 봐. 다른 거지. 뭐.. 쓰는 사람만 만족하고 쓰면 되는 거 아냐..? 이라크에서 전쟁났을 때 누군가 블로그라는 개인매체로......more

Tracked from Need or Want at 2005/03/23 07:04

제목 :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블로거라면 읽어볼 만한 글... 아아 나도 뭔가 열심히 좀 살아봐야하는데...orz 무기력도 습관이다......more

Tracked from dummy square.. at 2005/03/23 14:58

제목 : 다른사람 보다 내가 먼저 봐야할 것.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개인적인 사정과 불합리한 약관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접고 이글루스에서 블로깅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인지 찾아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듯 하다.(이글루 통계를 보아..) 네이버에서 블로깅을 할 때는 "사진블로거"라는 것에 선정되어 하루 조회수가 2800hit를 기록했었고 싸이의 일촌개념과 비슷한 '이웃'이 갑자기 80명 이상으로 늘어나 버린적이 있다.블로그의 메인 화면에 내 블로그로 바로 이어지는 링크가 사진-운영자가 임의로 편집해버린-과 함께 올려져 있으니 사......more

Tracked from 이정우 | texts .. at 2005/03/24 02:31

제목 :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_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이글루스의 컬럼 블로그인 '블로그 에세이'(http://blogessay.egloos.com)에 기고한 글입니다....more

Tracked from sumansshallo.. at 2005/03/26 09:10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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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每日의 風景 at 2005/09/22 21:20

제목 : 기억해두고 싶다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more

Tracked from 무표정군의 이중인격 at 2005/12/01 01:01

제목 : 블로그를 하는 이유.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많은 블로거들은 의식·무의식중에 스스로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블로깅을 지속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럴 경우 언제나 결과는 참담하다. 보다 멋진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허공에 대고 독백을 늘어놓을 때, 남는 것은 “나는 정말 외롭습니다”라는 보기 안쓰러운 메시지뿐이다. 그나마 ‘개인/자아의......more

Linked at 임근준(이정우) | lefto.. at 2010/02/13 22:54

... *이글루스의 컬럼 블로그인 '블로그 에세이'에 게재된 글입니다. [블로그는 개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한다] 이정우(임근준) | 미술·디자인 평론가 “나는 블로그가 쌍방향 미디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리어 블로그의 포스팅 하나하나는 전통적인 미디어들처 ... more

Commented by 유니 at 2005/03/21 21:25
좋은 글이시네요.. ^^;
자연스럽게 하나라 꿰매어준다는 말에 동감이 갑네요.
Commented by 비누인형 at 2005/03/22 22:20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보다 책읽기와 글쓰기가 소중하고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소중하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Commented by teatime at 2005/03/23 07:02
좋은 글로 아침을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래백해갑니다. :)
Commented by 석준벌레 at 2005/03/23 22:13
이제 막 시작한 새내기 입니다.. 저도 일단은 제 자신을 나타내 보려고 합니다.. 저도 잘 모르는 제 자신을^^
Commented by CrazySeoul at 2005/03/24 02:29
답글 남겨주신 분들과 트랙백을 걸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at 2005/08/29 2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nchor at 2005/08/30 16:10
비공개님, 오타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erihin at 2005/12/22 21:25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를 쓰고 있는 제 자신도 돌아볼 기회였어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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